사진제공  |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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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레트로 열풍을 타고 아이오아이와 최예나, 영화 ‘와일드 씽’ OST가 흥행에 성공하며 KT지니뮤직의 음원 유통 사업 성과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T지니뮤직은 최근 유통한 아이오아이의 ‘갑자기’, 최예나의 ‘캐치캐치’, 영화 ‘와일드 씽’ OST가 음원 차트와 유튜브, 틱톡 등 SNS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오아이의 ‘갑자기’는 5월 19일 발매 이후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발매 7일 만에 지니 일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 17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갑자기’는 이별 후 남은 감정을 담은 레트로 감성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익숙한 댄스 음악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후렴구인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가 야구 팬들 사이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라는 밈으로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10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아이오아이의 컴백 역시 곡의 인기 상승에 힘을 보탰다.

최예나의 ‘캐치캐치’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발매된 이후 역주행에 성공한 ‘캐치캐치’는 5월 24일과 25일 지니 일간 차트 3위까지 올랐다. 이어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13일 연속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예나는 레트로풍의 키치한 분위기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 사랑스러운 안무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와일드 씽’ OST도 레트로 열풍의 중심에 섰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이 출연한 영화 ‘와일드 씽’은 개봉 전부터 OST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며 관심을 끌었다.

KT지니뮤직은 영화 OST를 단순 음반이 아닌 ‘팬덤형’ 앨범으로 제작했다. 영화 속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의 곡과 오정세가 연기한 발라더 최성곤의 음악까지 실물 음반에 담아냈다.

앨범은 Y2K 감성을 살린 CD 플레이어 콘셉트 패키지로 구성됐다. 영화 장면이 담긴 북클릿과 포토카드, 응원 풍선 등 실제 아이돌 굿즈를 연상시키는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레트로 열풍과 함께 당사가 유통한 최신 앨범들이 국내 음원 차트와 영화계를 강타했다”며 “음악 유통 역량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해 사업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