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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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박현빈 기자] 북중미 월드컵의 막이 오른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을 향한 연예계의 응원 열기도 온,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부터 지구 반대편 멕시코 원정단, 광화문 광장의 거리 응원까지 각자 방식으로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이버 공간이다. 네이버의 ‘치지직’이 선보인 월드컵 ‘같이 보기’ 서비스가 대박을 터뜨렸다. 같이 보기는 유명인과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소통하는 콘텐츠다.

치지직에 따르면 체코와 우리나라가 12일 펼친 조별 리그 A조 1차전의 실시간 합산 시청자 수가 325만 1064명을 기록했다. 후반 황인범의 극적인 동점 골에서는 순간 최고 합산 시청자 수가 약 368만 명까지 치솟았다.

사진제공 |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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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흥행의 중심에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스타들이 한몫했다. 특히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의 협업이 눈길을 끌었다. 플레이브는 ‘축잘알’(축구를 잘 아는 사람)로 통하는 멤버 은호의 매끄러운 진행 아래 열띤 응원 소통을 펼쳤다. 이 밖에도 가수 임영웅, 나영석 PD 등이 각자의 채널에서 ‘같이 보기’를 진행하며 생생한 경기 화면 제공 및 채팅, ‘독창적인 해설’까지 곁들여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멕시코 현지에 응원단으로 출격한 스타들도 조명을 받았다.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윈터, 가수 권은비 등은 ‘월드컵 코카콜라 원정 응원단’의 일원으로 현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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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도 거리 응원의 열기로 뒤덮였다. ‘대세 그룹’ 코르티스는 1차전 경기 당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공식 거리 응원전 ‘KT 2026 응원: 우리 모두 다 같이, 승리를’ 무대에 섰다. 코르티스는 월드컵 응원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밴드 트랜스픽션과 함께 ‘승리를 위하여’를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첫 경기부터 온, 오프라인이 들썩이면서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는 향후 치러질 대표팀 경기 역시 광화문스퀘어 KT 전광판을 활용해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현빈 기자 bakhb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