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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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올여름 기대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전 세계 동시에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 데 이어, 팬들의 호기심을 극대화하는 스페셜 리플렉션 포스터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흥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에 베일을 벗은 스페셜 리플렉션 포스터는 떠오르는 강렬한 태양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도심 한복판, 누군가를 쓸쓸히 응시하고 있는 스파이더맨/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모습을 포착해 시선을 압도한다. 전작의 사건으로 인해 세상 모두가 피터 파커라는 존재를 완전히 잊고, 오직 히어로 스파이더맨만을 기억하게 된 차가운 세상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고독한 운명 앞에 선 그가 어떤 새로운 도약과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깊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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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공개 단 24시간 만에 7억 뷰를 돌파하고 영화 예고편 최초로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기록한 티저 예고편 속 숨겨진 실마리들을 대거 풀어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약 2분 30초 분량의 이번 예고편은 DNA 변이로 인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강력한 힘에 눈뜨게 된 피터 파커가 절박한 심정으로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를 찾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해 흥미를 유발한다. 이어 정체불명의 알 수 없는 에너지가 도심 전체와 시민들을 덮친 후, 모두에게 잊힌 피터 파커를 여전히 기억하는 듯한 의문의 메시지가 날아들며 그를 극도의 혼란에 빠뜨린다.

특히 예고편 후반부에는 DNA 변이를 억제하는 장치가 풀려 거대한 헐크로 폭주한 브루스 배너가 스파이더맨을 매섭게 노리며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압권이다. 여기에 MJ(젠데이아 콜먼)를 위협하는 새로운 적들의 등장과, 위험에 처한 MJ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스파이더맨 슈트를 깊게 눌러쓰는 피터 파커의 사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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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예고편 속에 흐르는 “네가 너인 걸 사랑하는 거야. 그걸 절대 잊지 말렴. 네가 아무리 강한 힘을 손에 넣는다 해도”라는 메이 숙모의 가슴 먹먹한 대사는, 거대한 책임감 속에서도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서는 스파이더맨의 고결한 영웅 서사를 완성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였던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톰 홀랜드가 다시 한번 피터 파커이자 스파이더맨으로 열연을 펼친다.  이번 영화는 퍼니셔(존 번설) 등 MCU 스트리트 히어로 및 기존 드라마 시리즈와 세계관을 깊숙이 연계하며 풍성한 캐릭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