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박명수가 마침내 꿈에 그리던 ‘메인 MC석’을 차지하며 웃음을 안긴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전현무를 대신해 박명수가 메인 MC 자리에 앉는다.

그동안 꾸준히 메인 MC 욕심을 드러내 온 박명수는 “지난 2024년 보스로 굴러들어온 제가 드디어 박힌 돌 전현무를 빼내고 메인 MC가 됐다”며 벅찬 소감을 전한다.

이어 “현무 마음에 안 들었다. 내가 오늘부터 잘해볼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출사표를 던지지만, 김숙은 “현무가 다음 주에 돌아오는 거 아니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박명수는 “한 번 잡은 자리는 절대 안 놓는다. 전현무 멕시코에서 못 오게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메인 MC 자리 사수 의지를 불태운다. 나아가 멕시코에 있는 전현무를 향해 “현무야, 영원한 건 절대 없어”라는 영상 편지까지 보내며 폭소를 유발한다.

하지만 박명수의 야심과 달리 김숙은 연신 “갑자기 현무가 보고 싶어”, “현무야 언제 와?”를 외치며 전현무를 소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결국 박명수는 “현무 얘기 그만!”이라며 전현무 언급 금지령까지 내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명수가 메인 MC로서 전현무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누리꾼들은 “명수옹 드디어 꿈 이뤘네”, “현무 없는 사당귀 어떨지 궁금하다”, “김숙 반응이 제일 웃기다”, “전현무 멕시코에서 못 오게 한다는 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의 ‘감격의 메인 MC 데뷔전’은 21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