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이준영이 최성그룹 승계 전쟁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다.

20일 방송 예정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 7회에서는 강방글(이주명 분)을 차기 회장 후보로 내세운 황준현(이준영 분)을 향해 최성가 실세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은 장녀 강재경(전혜진 분)과 장남 강재성(진구 분)의 승계 경쟁이 격화되자, 그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막내딸 강방글을 새로운 후계 후보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황준현은 강방글과 함께 일하며 그녀의 잠재력과 역량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확인해 왔기에 더욱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

공개한 사진에는 황준현을 찾아온 최성가 사람들 모습이 담긴다. 강방글을 승계 구도 중심에 세운 이후 황준현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최성그룹 내부 권력자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그에게 향하고 있는 것.

먼저 강재경과의 사업 경쟁에서 패배한 뒤 자리를 비운 강재성을 대신해 최성물산 전무로 출근한 나은세(이서안 분) 행보가 시선을 끈다. 나은세는 황준현을 발견하자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먼저 악수를 청하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강재경과 황준현의 재회 역시 관심을 모은다. 앞서 황준현은 강재경의 회장 승계를 논의하던 이사회에 등장해 강방글을 후계 후보로 내세우며 강재경 독주를 저지한 바 있다.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을 법한 상대를 강재경이 직접 찾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황준현은 강방글을 승계 전쟁 전면에 내세운 이후 최성그룹 내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연이어 이어지는 실세들의 러브콜 속에서 황준현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또 어떤 한 수로 승계 전쟁의 판도를 뒤흔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입사원 강회장’ 7회는 20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