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환희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267km를 달려가 특별한 응원에 나선다.

20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가수 환희의 본업 현장과 아들을 위해 깜짝 응원을 준비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환희 어머니는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해 촬영을 요청한다. 오랜만에 아들의 행사 스케줄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한 것. 그는 환희가 좋아하는 김밥과 소고깃국까지 정성껏 준비하며 애틋한 모정을 드러낸다.

환희 어머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무려 267km를 달려 남원으로 향한다. 어머니의 깜짝 방문에 환희는 “꿈에서도 상상 못 할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오랜만에 받아본 도시락에도 깊은 감동을 드러낸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어머니는 도시락만 전달한 뒤 곧바로 귀가하겠다고 말해 환희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는 아들을 위한 또 다른 비밀 작전의 시작이었다.

환희 어머니는 환희 몰래 행사장을 찾는다. 자신의 존재가 아들에게 부담이 될까 걱정한 그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객석에 앉는다.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도 “아들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며 조용한 응원에 나선다.

그러나 무대 위 환희와 객석의 어머니를 동시에 놀라게 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비밀 응원 작전이 난관에 부딪히며 모자를 당황하게 만든 사건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희의 본업 모먼트도 공개된다. ‘소울 트로트 황태자’로 사랑받고 있는 환희는 무대 준비 과정과 백스테이지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살림남’에서 쉽게 볼 수 없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준다.

무대에 오른 환희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진정성 있는 노래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그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한편 환희 모자의 특별한 하루는 20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