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김신영이 아침부터 삼겹살을 굽는 독특한 루틴은 물론, 예상 밖 집안일 전쟁까지 펼치며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신영의 바쁜 휴일 일상이 공개된다. 쉼 없이 달려온 그는 3주 만에 맞은 휴식에 그동안 미뤄둔 집안일을 하나씩 해결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낸다.

하루의 시작은 냉장고 앞이었다. 김신영은 망설임 없이 삼겹살을 꺼내 곧장 팬 위에 올렸고, 남다른 아침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아침은 왕처럼 먹어야 한다”며 확고한 식사 철학을 드러냈다. 이어 “아침엔 무조건 삼겹살”이라고 덧붙이며 시작부터 강렬한 먹방을 예고했다.

노릇하게 익힌 삼겹살에 명이나물, 곰취나물, 김치까지 더해지며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됐다. 하지만 만족스러울 법한 상차림 앞에서도 김신영은 어딘가 부족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조촐하다”는 뜻밖의 평가와 함께 식사를 시작한 김신영은 삼겹살 몇 점을 남긴 채 갑작스럽게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창 먹던 손길이 멈춘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또 다른 관심사는 김신영이 손꼽아 기다린 ‘혁명템’이었다. 직접 택배 상자를 개봉한 그는 몇 달 동안 구매를 고민했던 아이템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기대와 현실은 달랐다. 김신영은 해당 아이템을 활용해 거실 바깥 창문 청소에 나섰지만,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진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 속 땀을 뻘뻘 흘리며 고군분투하던 김신영은 결국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라며 답답함을 터뜨렸다. 급기야 도구를 내려놓고 맨손으로 청소에 나서며 웃픈 사투를 벌였다는 후문이다.

‘자취 만렙’으로 불리는 김신영마저 진을 빼게 만든 하루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2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