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태연이 일본 인기곡 ‘만찬가’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시 부른다.

‘J-POP REMAKE’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선 태연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만찬가’를 공개한다.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24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강나미’에는 ‘만찬가’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 원이와 미나미가 주연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티저는 상처를 품고 홀로 머무는 소녀와 그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또 다른 소녀의 관계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냈다. 차갑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이 짧게 담기며 본편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미나미는 마음의 벽을 세운 소녀를, 원이는 그 곁으로 다가가는 인물을 맡아 서로 다른 감정선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짧은 분량 안에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로 분위기를 완성했다.

태연의 보컬이 더해진 ‘만찬가’가 원곡의 애틋한 정서를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들려줄지도 관심을 모은다. 특유의 깊은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이 리메이크곡의 감정선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J-POP REMAKE’는 한국 아티스트들이 일본 명곡을 재해석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첫 번째 곡 ‘만찬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