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이현욱이 깊어진 분위기와 절제된 카리스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현욱은 패션지 지큐 코리아 7월호 화보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과 클래식한 무드를 바탕으로 특유의 묵직한 아우라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속 이현욱은 화이트 니트와 슬랙스를 매치해 담백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커피를 든 채 자연스럽게 시선을 흘리는 모습만으로도 세련된 감성을 자아냈다. 특히 흑백 톤으로 연출된 컷에서는 또 다른 매력이 돋보였다.

꾸밈없는 표정과 절제된 감정선은 깊은 인상을 남겼고, 과하지 않은 표현만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흐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클로즈업 컷에서는 묘한 긴장감과 낯선 분위기가 공존하며 배우 이현욱만의 색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그런 가욷데 현재 KBS 2TV 대하드라마 ‘문무’ 촬영에 한창인 이현욱은 작품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현욱은 “처음에는 부담감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다”며 “하지만 기존 사극의 틀을 넘어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 대해서는 “어려운 숙제 같은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이어 작품을 통해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과 감정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이 배우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또한 그는 “불안은 늘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 같다”며 배우로서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나아가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불안을 없애기보다 안고 가는 편에 가깝다는 고백은 연기를 대하는 진중한 태도를 엿보게 했다.

이어 “요즘은 살아가는 재미, 연기하는 재미를 오래오래 느끼고 싶다”고 말하며 현재의 생각을 전했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면서도 그 과정을 즐기고자 하는 배우 이현욱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처럼 불안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얼굴을 발견해 온 이현욱은 KBS 2TV ‘문무’와 영화 ‘몽유도원도’를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욱 화보는 지큐 코리아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