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한국 사회의 가장 후진성을 느끼는 게 학원 내에서 아무런 죄의식 없이 벌어지는 폭력이다.
종종 인터넷에서 동아리 선배들의 야만적인 폭력을 보면서 전율을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학원내의 폭력이 자취를 감추지 않고 있는 이유는 법의 처벌이 너무 미약하기 때문이다. 미국은 거의 중형으로 다스린다.
국내에서 팀 스포츠를 한 지도자들은 자식에게 절대 대물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미국에서는 스포츠의 ‘부전자전’이 매우 일반적이다.
운동도 유전적일 수밖에 없다. 아버지가 야구를 했으면 아들도 야구선수, 풋볼을 했으면 자식도 풋볼선수를 하는 게 매우 자연스럽다.
한국은 그렇지 않다. 너무나 힘들고 고생이 심해 되도록 자식에게는 그 운동을 시키고 싶은 마음이 없다.
LG 김재박 감독, 삼성 선동열 감독, 전 롯데 김용희 감독, 전 해태 김성한 감독의 자제들은 모두 골프를 하고 있다. 어렸을 적 운동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말렸다가 결국 나중에 상대적으로 덜 힘든 골프를 택한 셈이다.
미 중서부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 소재한 인디애나 대학은 농구 명문이다. 5차례나 NCAA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3번을 다혈질의 보비 나이트 감독이 엮어냈다. 나이트 감독은 NCAA 역대 최다승(902)을 거둔 명장이다.
그러나 나이트 감독에게는 씻을 수 없는 오명이 남아 있다.
폭력행위가 드러나 2000년 시즌 후 인디애나 대학을 쫓겨난 것이다. 과격한 행동으로 대학당국으로부터 ‘불관용’(zero tolerance)의 경고를 받았던 나이트 감독은 코트 가운데서 선수를 손으로 목을 누른 게 몰래 카메라에 적발돼 해고를 당한 빌미가 됐다.
당시 학생들은 나이트 감독의 인디애나 잔류를 열렬히 지원했으나 대학은 원칙에 따라 해고조치하고 말았다. 명문 인디애나는 나이트 감독이 떠난 이후 두 차례 NCAA 파이널 포에 진출했으나 우승의 결실은 맺지 못했다.
지금도 이 시간에 국내의 운동선수들은 지도자들이나 선배들에게 어딘가에서 얻어맞고 있을 것이다. 운동 팀이 아닌 동아리에서도 폭력행위는 여전히 행해지고 있다.
사실 국내에서는 학원 내 선후배의 폭력행위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이뤄진다는 게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그동안 국내에서 폭력행위를 법으로 엄하게 다스렸다면 쉽게 근절됐을 것이다. 그러나 감독과 선배가 선수를 지도하는 한 방편으로 너그럽게 넘어갔기 때문에 폭력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학원 내 폭력을 근절하려면 중형으로 다스려야 한다. 학생들에게 폭력행위를 했을 때 징역의 엄한 징계를 내린다면 학원폭력은 쉽게 없어질 수 있다. 폭력행위를 한 지도자와 학생들에게는 꼬리표를 달아둬야 한다.
미국은 학원 내에서 폭력이 있을 수도 없다. 이를 본 시민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당사자는 그 자리에서 쇠고랑을 찬다. 이유 불문이다. 폭력행위가 법에 신고 됐을 때 당사자는 금전적, 시간적 손해를 엄청나게 입는 게 미국의 법이다. 폭력은 죄악이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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