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갑에는 아기, 애완견, 가족, 노부부의 사진을 각각 넣어두었다. 기부금 증명서를 넣어둔 지갑도 있었고 아무것도 넣지 않기도 했다.
전체 지갑의 회수율은 42%. 그 중 아기 사진이 담긴 지갑의 회수율은 88%로 가장 높았고 애완견 사진 53%, 가족 사진 48%만 돌아왔다. 연구팀이 “아기 사진이 사람들에게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해석하자 누리꾼들은 ‘역시 아기에겐 모두 약해지는군요’며 흥미를 보였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