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셰프이자 방송인 샘킴이 13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노위랜드에서 세계 식량불균형 해소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샘킴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과 함께 글로벌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옥스팜 × 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사진)의 12번째 이벤트이다.
이날 샘킴 셰프는 겨울 추위를 잊을 수 있는 이탈리안 가정식 야채 스프, ‘미네스트로네 수프’ 600인분을 준비한다. 샘킴 셰프가 직접 요리한 미네스트로네 수프는 ‘옥스팜 × 샘킴의 푸드트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비발디파크 매표소 일대에서 두 차례(오전 11∼오후 1시, 오후 3∼5시)에 걸쳐 나눠준다. 샘킴 셰프는 비발디파크를 찾은 고객과 강원도민들과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옥스팜 × 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은 식량 불균형 문제로 인해 전 세계의 굶주리는 사람들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2015년 5월 시작 후 현재까지 11개 도시 28개 지역에서 11번에 걸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총 1만2000명 이상의 대중들과 만나 전 세계 식량위기지역의 실태를 알렸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