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이랜드 크루즈 추가, 보험서비스 기능 첨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제휴시설을 대폭 늘린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2016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패스로 대중교통 이용과 인기관광시설 할인을 카드 한 장으로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재휴시설을 40여개 추가로 모집해 10월부터 총 100여개 관광시설에서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모집을 통해 롯데월드, 이랜드 크루즈 등 서울 대표관광지가 추가되었고, 통신·면세점 등 9개 시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관광패스에 보험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와 별도로 대상 지역을 기존 경기·인천 지역에서 더 넓힌 ‘지방상생형 패스’, 내국인 전용 ‘서울관광시민패스’도 올해 안에 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서울교통공사와 손을 잡고 서울 지하철 무제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추가한 ‘디스커버 서울패스’도 발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