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 장이면 서울관광 OK!”, 디스커버 서울패스 혜택 확대

입력 2019-09-02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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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10월부터 무료·할인 제휴 100여개 확대
롯데월드·이랜드 크루즈 추가, 보험서비스 기능 첨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제휴시설을 대폭 늘린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2016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패스로 대중교통 이용과 인기관광시설 할인을 카드 한 장으로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재휴시설을 40여개 추가로 모집해 10월부터 총 100여개 관광시설에서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모집을 통해 롯데월드, 이랜드 크루즈 등 서울 대표관광지가 추가되었고, 통신·면세점 등 9개 시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관광패스에 보험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와 별도로 대상 지역을 기존 경기·인천 지역에서 더 넓힌 ‘지방상생형 패스’, 내국인 전용 ‘서울관광시민패스’도 올해 안에 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서울교통공사와 손을 잡고 서울 지하철 무제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추가한 ‘디스커버 서울패스’도 발행할 예정이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100개가 넘는 제휴 관광시설이 ‘디스커버 서울패스’에 추가됨으로써 관광객들이 서울의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체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휴 시설과의 상생·협업을 통해 서울의 관광 원스톱 솔루션 패스로써 만족도와 재방문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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