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황사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 면적 1만6100km²로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으로 매년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화되고 있다. ‘대한항공 생태원’은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대한항공은 올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말까지 이곳을 약 157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조성한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지역 외에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대한항공 숲’에서도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현지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