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0주년을 기념해 10월 25일 출발하는 ‘하얼빈 역사 테마여행’을 출시했다.
이번 하얼빈 역사 테마 여행에는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 교장을 지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일정 동행한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하얼빈역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거사의 밑그림을 그리며 거닐었다고 알려진 조린공원, 안중근 의사가 거사 전까지 머물렀던 한인회 회장 김성백 거주지 터 등 항일 유적지를 찾아간다.
또한 하얼빈의 그리스 정교회 성당인 성 소피아 성당, 러시아풍의 이국적 거리 중앙대가, 중국 3대 음악가로 꼽히는 ‘중국 인민 해방군가’의 작곡자 정율성 기념관, 일본군의 생화학 실험 기지였던 731부대 유적지 등도 방문한다.
금토일 2박3일 일정으로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노팁, 노쇼핑, 노옵션 상품으로 역사 투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일정을 제공한다. 상품가는 109만 원이며 예약은 하나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