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은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100만송이 국화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국화 산책길’을 콘셉트로 암석·하경정원과 분재원 등 5.3km의 숲속 산책길을 따라 이어진다. 절정을 맞은 400여종 단풍 속에 분재국, 소국, 가든멈, 아스터 등의 100만송이 국화가 군락을 이룬다. 참취, 벌개미취, 구절초 등의 가을 야생화도 산책길을 따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화담숲은 전역이 완만한 나무데크길로 되어 있어 가벼운 차림으로 편안하게 산책길을 걸으며 가을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어 나들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