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만에 공개되는 사상 최악의 ‘악마와의 토크쇼’ 충격적이다

입력 2024-04-19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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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선하고 충격적이고 기발한 공포를 전할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개봉 전부터 ‘독특하다’, ‘매력적이다’, ‘결말까지 완벽하다’ 등 전 세계 시네필들의 상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사상 최악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47년 만에 공개하는 생중계 공포다. (감독: 캐머런 케언즈, 콜린 케언즈 / 주연: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 수입: 찬란, (주)에이유앤씨 / 배급: (주)올랄라스토리 / 공동제공: 소지섭, 51k)

공개된 메임 포스터에서 깔끔한 정장을 입은 토크쇼 MC의 자신감 넘치는 제스쳐와 달리 불타는 머리 부분의 기이한 모습 뒤로 어둠이 깔린 방청객석과 그 모든 것을 응시하는 악마의 눈으로 보이는 조명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영매 VS 영능력자 사냥꾼 사상 최악의 생방송 사고 47년 만에 전격공개”라는 카피를 통해 핼러윈 특집으로 진행된 생방송에서 펼쳐질 악마의 실체를 밝혀내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예고한다.


영화는 절대 생중계되어서는 안 될 공포의 순간을 담아 지금껏 보지 못한 사상 최악의 방송사고를 보여준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미국의 1977년은 무분별한 폭력이 난무한 의심과 불신의 시기이자 심령술사, 점쟁이, 퇴마사 등 오컬트의 부흥기로 영화는 시청률의 노예가 된 방송국을 풍자해 공포 장르의 혁신을 선보인다.

시청률 1위를 위해 기획된 핼러윈 특집 ‘올빼미 쇼’의 MC ‘잭 델로이’와 보조 MC ‘거스’의 진행 속에 혼령과 대화하는 영매 ‘크리스투’와 초능력자 사냥꾼 ‘카마이클’, 악마 숭배 집단에서 살아남은 소녀 ‘릴리’와 초심리학자 ‘준 박사’가 등장하며 생방송 스튜디오는 대혼돈에 휩싸인다.

한편 ‘악마와의 토크쇼’는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인 시체스국제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각본상을 수상하고 로튼토마토 선정 ‘2024년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로 선정되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어 뜨거운 관심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바, 정식 개봉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근 <듄>, <오펜하이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이 주연을 맡아 완벽한 열연을 선보인다.

실황방송 ‘악마와의 토크쇼’는 5월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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