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규현, 합류 후 눈물…힘들어했다”

입력 2021-03-16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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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려욱이 규현이 멤버로 합류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16일 오전 11시 슈퍼주니어 정규 10집 ‘The Renaissance’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규현, 려욱, 예성, 김희철, 시원, 동해, 신동, 은혁, 이특 등이 참석했다.

이날 멤버들은 15년간의 활동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를 꼽았다. 규현은 “어떤 멤버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그 멤버의 합류로 완전한 팀이 이뤄졌다는 때가 있었다. 큰 도움이 됐다”며 “규현이라는 멤버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규현은 “당시 ‘U’라는 노래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전설의 시작이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려욱 역시 “규현이 합류가 가장 기억에 난다. 막내가 나였다. 타이틀을 뺏겼다”면서도 “규현이 그 때 진짜 힘들어했다. 규현이 침대가 내 옆에 있었는데 누워서 눈물을 흘리더라. 알고보니 소주 한 병을 먹고 왔다. 내일 연습을 해야 하는데 놀랐다”고 말했다. 규현은 “핑계였다. 술을 마시고 오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주니어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는 16일 오후 6시 전곡 발매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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