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루카스, 남자 꽃뱀?”…사생활 폭로글→SM 묵묵부답

입력 2021-08-24 15: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그룹 NCT(엔시티) 루카스가 불건전한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자신을 루카스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X뱀(남자 꽃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루카스와 대화한 내용, 루카스가 보낸 음성과 사진, 호텔 예약 내역 등을 첨부해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A씨는 "처음에 루카스가 먼저 호감을 표시하고 번호를 받아가서 연애를 하게 됐다. 그런데 갑자기 스케줄 때문에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길래 악감정 없이 헤어졌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부터"라며 "헤어진 다음 날, 루카스가 '보고 싶다, 친구로 지내자'라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다. 그런데 자기가 쉬는 날마다 호텔과 내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와서 돈이고 뭐고 모든 걸 다 내가 내게 했다. 물론 사귈 때도 마찬가지였다"라고 폭로를 했다.

이어 "심지어 담배까지 사오라고 하더라. 안 사온 날은 '왜 안 사왔냐. 당연히 네가 사올 줄 알았다'며 본인은 연예인이라 밖에 나가서도 안 되고 카드 쓰면 매니저한테 걸린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내가 명품 선물을 자주 사줘서 처음엔 고맙다고 착용하더니 언제부턴가 이제 자기가 돈 좀 번다고 집이랑 차 사줄 것 아니면 주지 말라더라. 자기 이해해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가스라이팅도 했다"라며 "매번 호텔에 와서 룸서비스 먹고 잠만 자고 갔다. 체크아웃 하는 순간부터 연락 두절되고 불편하다 선 긋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내가 본인 돈 내주는 걸 너무 당연히 생각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에 갔을 때도 계속 이런 식으로 연락하다가 한 달 전쯤 괘씸해서 내가 고소하겠다고 하니까 다음날 바로 채팅 메신저를 탈퇴하고 번호도 바꿨다. X뱀질 당하면서 사귀었는데 차라리 팬으로 남을 걸 후회한다"라고 토로했다.


관련해 루카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