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 “진진과 유닛 결성…내가 메인보컬, 10년 참아”

입력 2022-01-17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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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라키(ASTRO)가 유닛 결성 배경을 말했다.

17일 아스트로 유닛 진진&라키의 미니 1집 [Restore(리스토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진은 이날 “아스트로에서 둘 다 랩 포지션이다. 약 10년을 맞춰온 호흡이 있다. 유닛을 결성하면 잘 풀릴 것 같았다. 실제로 작업을 해보니 우리가 이정도로 잘 맞나 싶었다”라고 유닛 결성 배경을 설명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라키는 “보컬을 들려드리기 위해 10년을 참았다. 둘 중에선 내가 메인 보컬이다. 아스트로에선 래퍼인데 팬들에겐 노래하는 내 모습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맡은 역할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라키는 “2022년 유닛 첫 주자였고 앞서 선보인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와의 차별점은 자체 제작에 있는 것 같다”, 진진은 “유닛 선배인 문빈&산하에게 조언을 구했다. 둘 다 ‘신선하다’고 칭찬을 해줘서 후배로서 마음이 든든했다”라고 아스트로 멤버들의 반응을 들려줬다.

[리스토어]는 아스트로 유닛 진진&라키의 유쾌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앨범이다. 아스트로 리더이자 메인 래퍼 진진과 메인 댄서와 리드 래퍼를 맡고 있는 라키가 랩,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을 아울러 앨범을 완성했다.

또 진진&라키의 [리스토어]는 2020년부터 진행된 'PROJECT ASTRO'의 일환으로, 유닛은 문빈&산하의 유닛 앨범 'IN-OUT'(인-아웃), MJ 솔로 앨범 'Happy Virus'(해피 바이러스)에 이어 아스트로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타이틀곡 '숨 좀 쉬자 (Just Breath)'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활기와 여유를 가지고 이전처럼 자유를 얻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구성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여유로운 주말에 듣고 싶은 미디엄 템포 팝 댄스곡 ‘Lazy (Feat. 최유정(Weki Meki))(레이지), 강렬한 비트의 댄스곡 ‘Lock down’(락 다운), 세련된 무드의 미디엄 템포 곡 ‘Complete Me’(컴플리트 미), 감성적인 발라드곡 ’CPR’까지 완성도 높은 총 5곡이 수록됐다.

진진&라키 유닛 데뷔 앨범은 이날(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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