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DG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상 속 윤지성은 푸른 들판이 펼쳐진 길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아련한 감성을 전했다. 평화로움이 물씬 느껴지는 배경 속 윤지성의 샤프한 얼굴선이 드러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장미를 비롯한 다채로운 꽃들 속에서 순정만화 같은 비주얼을 선보이며 신보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약 1년 만의 신보 '미로 (薇路)'로 돌아오는 윤지성은 타이틀곡 'BLOOM (블룸)'을 비롯해 '토독토독 (With.베로)', 'SUMMER DRIVE (썸머 드라이브) (Feat. 종현)', 'SLEEP (슬립)' 등 총 다섯 개 트랙 중 네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동료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수록곡 'SUMMER DRIVE'는 AB6IX 이대휘가 작곡은 물론, 윤지성과 함께 작사에 참여했고, 김종현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최근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DG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동에 궁금증을 자아낸 윤지성이 신보 '미로 (薇路)'를 통해 어떤 음악적 메시지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윤지성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 (薇路)'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