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이기광 “멤버들 능력치 높아, 멋있게 소화해줘 고마워”

입력 2024-03-11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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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이기광 “멤버들 능력치 높아, 멋있게 소화해줘 고마워”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앨범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이기광은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다섯 번째 미니앨범 ‘Switch 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앨범을 작업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멤버들이 잘 따라 와줬다. 회사와 열심히 회의한 끝에 내 곡이 선택돼 너무 행복했다. 알아봐주고 함께 불러준 멤버들의 공이 크다. 너무 멋있게 소화해준 멤버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보 타이틀곡 'BODY'는 하이라이트가 그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하우스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 중독성 강한 챈트 멜로디에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라는 사랑 고백을 담았다. 더불어 트레일러 한 소절만으로 팬심을 고조시킨 'Switch On', 깔끔하고 멋스러운 보컬이 매력적인 'Feel Your Love (48.6Hertz)', 사랑의 과정을 풋풋하게 노래한 'How to Love',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한 청량한 밴드 사운드의 'In My Head'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기광은 'Switch On', 'How to Love', 'In My Head'까지 3곡의 작사·작곡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의 능력치가 워낙 높아서 어떤 곡이든 잘 소화한다.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는 확실히 콘서트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콘서트에서 사용하기 좋은 곡을 생각하면서 작업했다.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어서 콘서트에서 충분히 다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BODY'에 대해서는 “많은 대중과 팬분들이 느끼는 하이라이트스럽고 비스트스러운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도 충분히 좋지만 계절감에 맞게 신나고 즐거운 곡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이번에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느낀 거지만 참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친구들이다. 그런 곡을 타이틀곡으로 가져갈 때 멋진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BODY’가 제격이었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가 1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Switch On'은 네 멤버가 데뷔 15주년이 되는 올해, 공식 팬클럽 라이트(LIGHT)와 함께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불빛을 켠다는 의미를 담은 신보다. 타이틀곡 'BODY'는 하이라이트가 그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하우스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 중독성 강한 챈트 멜로디에 '이 순간 너와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라는 사랑 고백을 담았다. 오늘 오후 6시 공개.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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