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쉬시’ 뮤비 엿새만에 7100만뷰…최단 기간 1억뷰 GO!

입력 2024-04-0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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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주간 인기 뮤비 차트 정상
열흘 내외로 조회수 1억 회 전망
‘괴물 신예’다운 행보다.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한 주간 전 세계인이 유튜브를 통해 가장 많이 시청한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발표한 새 노래 ‘쉬시’(SHEESH)로, 공개 불과 엿새 만에 조회수 71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3월 29일부터 4일까지 7일간 누적 조회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해당 순위 10위권 내에 케이(K)팝 곡은 베이비몬스터 ‘쉬시’가 유일했다.

‘쉬시’는 지난해 말 건강 문제로 동반 데뷔가 불발됐던 멤버 아현이 전격 합류하며 ‘7인조 완전체’ 형태로 베이비몬스터가 처음 선보인 노래.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는 ‘쉬시’를 베이비몬스터 정식 데뷔곡으로, 앞서 아현 빠진 6인조로 발표한 ‘배터 업’ ‘스턱 인 더 미들’ 2곡을 프리 데뷔곡으로 ‘재정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새 노래 ‘쉬시’의 기록적 조회수 행진은 한편, 현시점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케이팝 걸그룹이란 상징적 의미 외 이들에게 ‘첫 유튜브 신기록 타이틀’을 안겼던 프리 데뷔곡 ‘배터 업’ 최단기간 1억 뷰 돌파를 얼마나 더 줄일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을 두게 한다.

‘배터 업’(Batter Up)이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서는 데 소요한 시간은 18일 3시간. 케이팝 걸그룹 데뷔 곡 기준 ‘최단 신기록’으로, 종전 주인공은 2020년 말 그룹 에스파가 ‘블랙맘바’ 뮤직비디오로 세웠던 1개월 21일이었다.

일평균 1000만 회에 육박하는 증가세로 미뤄 업계 안팎에선 베이비몬스터 ‘쉬시’의 1억 뷰 달성 시점을 ‘공개 직후 열흘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종전 ‘배터 업’에서 7∼8일 앞당겨지는 것으로, 현실화될 경우 정식 데뷔곡 재조정에도 불구 ‘최단기간 신기록 타이틀’을 수성하는 일 또한 가능해지게 된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말부터 올 초 뮤직비디오와 관련 영상물 외 일체 외부 활동이 없던 ‘신비화 기조’를 벗고 ‘쉬시’ 발표를 기점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7일 SBS ‘인기가요’ 출연이 그 시작이었으며, 최근엔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아시아 주요 5개국 대규모 팬미팅 개최를 발표 ‘공연형 걸그룹’으로서 출사표 또한 내밀었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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