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김혜성, ML 진출 무산 아냐→다음 주 내 결론

입력 2024-12-27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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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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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깜짝 귀국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김혜성(25)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언급하면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김혜성은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출국해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 관련 협상을 펼쳤다. 이후 김혜성은 23일 귀국한 상태.

이에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는 김혜성의 현재 신분과 관련이 있는 귀국.

김혜성.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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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예술체육요원 신분이다. 이에 국외 체류 기간에 제한이 있다. 약 한 달 가량 해외에 머물 수 있다.

즉 김혜성이 귀국한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협상과 관련이 없다. 병역법을 지키기 위해 귀국한 것. 곧 다시 미국으로 향할 예정.

김혜성.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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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혜성의 포스팅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 역시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다. 김하성(29)과 고우석(26)의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김하성과 고우석은 각각 포스팅 마감 시한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계약했다. 마감 시한 전에만 계약을 체결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시작됐다. 마감 시한은 오는 2025년 1월 4일 오전 7시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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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혜성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구단은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5개 팀.

물론 이들과의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기간 내에 계약하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자동으로 종료된다. 이후 2025년 11월 1일 이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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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 진출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하지만 문제는 역시 조건이다. 김혜성의 에이전시는 여러 구단과 협상을 벌이는 중으로 알려져 있다.

깜짝 귀국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김혜성. 하지만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결론은 다음 주 내로 나온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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