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CES서 신규 카메라 2종 공개

입력 2014-01-03 15: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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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프리미엄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NX30’과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갤럭시 카메라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NX30’은 지난해 렌즈 교환형 카메라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삼성전자 NX 시리즈의 성공 신화를 잇는 제품. 2030만 고화소 APS-C 타입의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상면위상차 오토포커스(AF)와 콘트라스트 AF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F를 채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잡아낸다. 또 1/8000초의 초고속 셔터 스피드로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으며, 초당 9매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상하 270도, 좌우 180도 회전하는 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최대 80도까지 3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틸트 뷰파인더를 적용해 편리하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연 갤럭시 카메라의 후속작 ‘갤럭시 카메라 2’는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2000mAh의 배터리를 갖췄다. 1630만 화소 BSI CMOS 이미지 센서에 광학 21배줌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고감도의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4.8인치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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