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개발팀은 2009년 상호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으며, 임상연구를 거쳐 지난 해 인지니를 완성했다. 아울러 최근 이를 기반으로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지니 홈 버전을 완성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콘텐츠 기획과 개발을, 양현재단은 개발 지원 업무를 맡았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성인영 교수는 “인지니는 주의집중력 향상과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되고 놀거리가 부족한 심한 인지장애인에게 재미도 선사할 것”이라며 “인지장애 아동의 가정과 치료·교육 현장에서 인지니가 유용하게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지니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