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밀리언아서’ 해외 서비스

입력 2015-03-12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게임빌은 유명 모바일게임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해외 서비스를 상반기 중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밀리언아서는 일본의 스퀘어 에닉스가 개발한 카드배틀 역할수행게임(RPG). 2012년 일본에 처음 출시돼 30주 이상 매출 상위권에 랭크된 인기 콘텐츠다. 게임빌은 앞서 스퀘어 에닉스와 게임의 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게임빌은 북미와 중남미, 유럽, 중동 등 해외 대부분 지역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게임 자체의 매력은 최대한 살리면서도 신규 콘텐츠를 적용하고 고유 세계관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서버 안정성과 데이터 처리 속도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게임사가 가진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와 일본이 보유한 유명 지적재산권(IP)의 결합이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게임빌은 앱애니가 발표한 ‘2014년 글로벌 최고 매출 퍼블리셔 52’에서 한국 모바일게임사 중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