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C] 생활 속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다

입력 2015-12-18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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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권명관 기자]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설립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제1회 경기북부 제조기업과 함께하는 디자인/콘텐츠 아이디어&상품화 공모전/제작지원(이하 MDC 공동창작 프로젝트)' 사업이 경기북부 소재 제조기업과 협력해 결실을 맺었다. 본 사업은 디자인, 이야기산업 및 제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조업과 디자인/콘텐츠 융합 상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본 사업을 위해 스타트업과 제조기업이 융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전국민 대상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스타트업과 제조기업이 공동 창작할 수 있는 융합 프로젝트에 제작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총 6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작해 직접 유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으며, 지원금은 총 7,500만 원으로 기업당 최고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했다.

MDC 공동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완성된 결과물은 움직임 리테일스(대표: 최정용)의 생활용품 '후거볼(Hygge-Bowl)'과 디자인가구 '우산꽂이(Umbrella Stand)', 세븐브릭스(대표: 한희영)의 보드게임 '파이프워크(PIPEwork)', 플로라랩(대표 염미선)의 디자인가구 '네모네모네', (주)트리(대표: 이철희)의 디자인가구 '커피가루 테이블' 등 총 5 작품이다.

얼핏 보면 캐릭터 상품처럼 보이는 움직임 리테일스의 후거볼은 음식이나 음료를 담는 그릇이다. 편안하고 안락한, 친근하고 안정된 분위기 등 삶과 연관된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 덴마크어 '후거(Hygge)'와 그릇이라는 의미의 '볼(Bowl)'의 합성어를 제품명으로 선정해, 편안하고 친근한 그릇으로 다가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리콘 재질로 제작했으며, 쉽게 살균/세척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제품을 제품을 변형해 용도에 맞도록 이용할 수 있다는 것. 후거볼은 일반적인 그릇 형태지만, 가운데를 누르면 아이스크림 콘 형태로 바뀌어 다리 사이에 쉽게 올려놓을 수 있다.


움직임 리테일스의 우산꽂이는 사람들이 우산을 말릴 때, 우산을 펴 놓는 행동에 맞춰 디자인한 생활가구다. 제품 크기는 가로 세로 155mm, 높이 650mm의 소형 제품과 가로 세로 각각 233mm, 높이 700mm의 대형 제품으로 2종류다. 색상은 색상은 워터 블루(Water Blue)와 다크 그레이(Dark Gray), 화이트(White) 등 3가지. 재질은 철이지만 분체도장(Powder Coated Steel) 처리해 메탈 재질 특유의 차가움과 부드러운 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움직임 리테일스의 후거볼과 우산꽂이의 더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홈페이지(www.umziki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브릭스의 파이프워크는 파이프 공사를 테마로 한 2~4인용 교육용 퍼즐 보드게임이다. 게임은 각 플레이어들이 대형 공사기관을 운영하는 CEO가 되어 4가지 색깔의 파워 스테이션들을 파이프로 빠르게 연결해야 한다. 규칙이 간단하기 때문에 6세 가량의 어린이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순발력과 공간지각력을 높일 수 있다. 파이프워크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보드게임즈(www.boardgamez.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로라랩의 네모네모네는 유리가 아닌 철재 프레임을 사용해 제작한 프레임 화병이다. 제품 자체는 단순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철재를 프레임으로 엮은 것이 전부다. 사용하는 기본 방법은 앞으로 튀어나온 사각형 공간에 직접 꽃을 꽂는 것. 꽃다발을 예쁘게 꾸민 후 꽂거나, 화분이나 꽃병을 넣을 수도 있다. 직선의 철재 프레임을 사용해 자연의 곡선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프레임 화병의 크기는 200x200, 900x900, 1,200x1,200 등 총 3가지다. 가장 큰 제품은 앞의 사각형을 의자 대용으로, 뒤의 큰 사각형을 옷걸이로 사용할 수도 있다. 제품 구매는 플로라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주)트리의 커피가루 테이블은 커피를 만든 후 남는 커피가루를 나무 대용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제품이다. 커피가루 가구는 커피와 나무의 조화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커피가루를 압축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가구 표면을 만져보면 원두의 알갱이가 한알한알 느껴지는 자연친화적인 표면 질감을 갖췄다. 때문에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느낌 대신 옹기나 질그릇과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 가격도 원목 가구 대비 40%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제품 구매는 커피가루 가구 소개 홈페이지(http://www.t-re.com/product04.html) 또는 이메일과 전화(031-852-2720, treinc@t-re.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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