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출시

입력 2019-09-03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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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메신저·업무관리 통합한 두레이 정식 서비스

NHN이 협업을 위한 플랫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NHN은 3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일과 업무관리, 메신저를 통합한 두레이,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사적 자원관리(ERP)로 구성했다. 두레이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그룹웨어와 ERP는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레이는 현재 HDC현대산업개발, 오크밸리, NS홈쇼핑, 엔드림, 인크루트, 우먼스톡 등 500여 기업이 업무시스템에 적용했다. 자료를 한 곳에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협업 상황에 맞춰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메일과 유사한 사용자환경(UI)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 개발센터장은 “업무, 메일, 메신저 내용의 실시간 번역까지 가능한 두레이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등 온라인 협업이 필요한 어느 기업이나 도입 가능하다”며 “2021년까지 국내 협업 플랫폼 시장의 20%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5인 이하 단체에 두레이를 무료 제공하고, 100인 이하 기업 고객에는 1년 동안 최대 90%까지 할인을 해준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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