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영역 확장…CJ ENM과 합작사 설립

입력 2021-01-05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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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엔씨는 CJ ENM과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엔씨의 정보기술(IT)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엔씨의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에 대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정하 엔씨 엔터사업실장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음악사업부장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 및 사업 역량과 엔씨의 IT플랫폼 기반 사업 역량을 합쳐,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최근 사업 영역을 게임 외 다른 분야로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KB증권,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AI 간편투자 증권사’ 출범을 위한 합작법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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