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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은 최근 국내 서비스들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큐레이션’(추천)이다. 스포티파이는 한국에서도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요금은 1인 ‘프리미엄 개인’(월 1만900원, 이하 부가세 별도)과 2인 ‘프리미엄 듀오’(월 1만6350원) 두 가지다. 가입자에게는 3개월 무료이용을 제공한다.
스포티파이는 멜론과 지니뮤직, 플로 등 국내 서비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방대한 음원과 개인화 기술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을 선점한 국내 서비스와의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음악 서비스 기업들도 개인화 추천 등 기술력을 확보한데다, 마케팅을 위한 자금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음원을 얼마나 확보하는가도 스포티파이의 한국 시장 안착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