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는 5G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율운항선박을 원격 관제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아비커스는 독자개발한 자율운항시스템을 선박에 탑재, 사람 개입 없는 완전 자율운항 시연을 맡았다. 포항에서는 아비커스의 자율운항·자동이접안 기술을 적용한 12인승 유람선이 포항운하의 폭이 매우 좁은 내항과 환경 변수가 많은 외항, 형산강 하류까지 약 10km 구간을 선장 없이 운항했다. 300여km 떨어진 경기도 과천 KT 네트워크관제센터에서는 자율운항 선박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과 센서 정보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받아 원격으로 실시간 관제하고 제어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