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레드TV의 기술과 디자인을 예술과 접목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에 있는 국립학술오페라발레극장과 2024년까지 3년 동안 후원 협약을 맺고, 올레드TV, 울트라HD TV 등을 설치했다. LG 올레드TV(65CX)는 극장 1, 2층 메인 홀에 각각 전시돼 공연 정보나 실시간 공연 현황을 보여준다. LG 울트라HD TV(75UN7100, 65UN7350)는 공연장 내부 벽면 등에 설치돼 공연 관련 자막을 제공한다. 오페라는 보통 원작 언어 그대로 공연을 진행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공연장 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막을 함께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