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올해 대표 직속 ‘유니콘TF’에서 게임 장르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1월에는 ‘헌드레드 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애니메이션풍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프로젝트D’의 국내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신작들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3월에는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원 규모의 재무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풀3D 턴제 RPG 신작 ‘프로젝트 세일러’의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 중인 신작과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 프로젝트들의 개발 및 사업 일정에 따라 각 게임의 정보를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