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램스버그’는 미국 최초로 전통 샴페인 제조 방식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한 와이너리다. 품질을 위해 포도의 수확부터 선별,양조,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1972년 닉슨 대통령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의 베이징 회담에서 주목받은 이후 백악관 공식 만찬에 꾸준히 제공되는 ‘블랑 드 블랑’의 생산자로 유명하다.
이번 와인갈라 디너는 21일 오후 6시 반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한식 파인 다이닝 ‘새라새’에서 사전예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새라새’ 이성일 셰프의 요리와 ‘슈램스버그’ 휴 데이비스 CEO가 선보이는 스파클링 및 레드 와인 6종으로 이루어진 페어링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가평 잣소스를 곁들인 울진 대게 요리부터 한우 안창살 구이와 소갈비 찜, 새라새에서만 맛볼 수있는 메밀 온면 등을 차례로 차린다. 8년간의 병숙성을 거쳐 산뜻한 풍미를 자아내는 ‘제이 슈람 블랑 2015’, 강렬한 과일향이 돋보이는 ‘제이 데이비스 나파 밸리카버네 소비뇽 2021’ 등 한식과 궁합이 좋은 와인들을 페어링했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