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현정.    사진제공 |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임현정. 사진제공 |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5월 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디 오리지널 시리즈 2025 베토벤 페노메논’ 무대에 오른다. 임현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이는 무대로, 클래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임현정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 음반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피아니스트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과의 협연으로 베토벤 협주곡 3번과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인다.

지휘봉은 아드리엘 김이 쥔다. 이날 무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8번과 함께 막스 리히터의 ‘도나 노비스 파쳄2’를 국내 초연할 예정. 막스 리히터는 비발디의 사계를 현대적으로 재작곡한 ‘비발리 사계 리콤포즈드’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곡가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