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의 이른바 ‘죽음의 삼각지대’ 여드름을 손으로 짰다가 부어오른 모습 (AI 생성 이미지)
얼굴에 난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행동이지만, 무심코 한 행동이 심각한 건강 위기를 부를 수 있다. 최근 미국 여성 알리샤 모나코가 코 밑에 난 여드름을 억지로 짰다가 뇌 감염으로 번질 뻔한 사례가 알려지며 주의가 요구된다.
알리샤 모나코는 틱톡에 코 바로 아래 생긴 낭종성 여드름을 여드름 압출기로 제거하려 했지만, 곧 얼굴이 붓고 통증이 심해져 응급치료를 받게 됐다. 그가 손을 댄 부위는 이른바 ‘죽음의 삼각지대’로 불리는 곳이다. 이 부위는 콧대 윗부분에서 입 양옆까지 이어지는 삼각형 구역으로, 뇌와 직접 연결된 정맥이 분포해 있어 세균 감염이 쉽게 뇌로 퍼질 수 있다.
모나코는 여드름을 짠 지 불과 네 시간 만에 얼굴이 심하게 붓고 통증이 심해졌다고 전했다. 웃으려고 해도 얼굴 한쪽만 움직일 수 있을 정도였으며, 귀가 먹먹해지고 시야까지 흐려졌다. 결국 그는 의료진에게 항생제 등 4가지 약물을 처방받았고, 회복까지 3일이 걸렸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죽음의 삼각지대는 절대 여드름을 짜서는 안 되는 부위”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피부과 전문의 마리아나 블류민-카라식 박사는 “이 부위는 뇌와 혈관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감염이 뇌혈관 혈전이나 뇌조직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발열, 두통, 시력 저하, 안면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오렌트라이히 메디컬 그룹의 조디 로저포 피부과 전문의 역시 “죽음의 삼각지대에 난 여드름을 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혈액 감염, 뇌혈전, 신경계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부위에 여드름이 생기면 손으로 짜거나 바늘로 찌르지 말고, 적절한 피부과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하루 두 번 순한 세안제로 세안 ▲화장도구 청결 유지 ▲보습제 사용 ▲SPF 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 도포 등의 기본적인 관리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나코의 사례는 단순한 습관적 행동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피부과 전문가들은 ‘죽음의 삼각지대’만큼은 절대 손대지 말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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