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뻗고, 몸을 비틀고, 러닝을 해도 전혀 거슬림이 없다.
K2가 8방향으로 늘어나는 신개념 경량다운 ‘무브에잇(MOVE8)’ 시리즈를 선보였다.

‘무브에잇’은 겉감뿐 아니라 안감까지 모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다운재킷이 몸의 움직임을 제한했다면, 이 제품은 상하·좌우·대각선 등 8방향으로 자유롭게 늘어나 어떤 동작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소매와 등판에는 8-WAY 스트레치 기능을 집중 적용해 운전 시나 가벼운 러닝, 등산 등 다양한 활동에서도 다운을 벗을 필요가 없다. 여기에 솜털 80%, 깃털 20%의 구스 다운 충전재로 가볍고 따뜻하며, 방풍 및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춰 겨울철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온성을 유지한다.


입체 패턴 설계로 몸에 자연스럽게 맞고, 움직임 시 옷이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밑단에는 안티 슬립 기능도 더했다. 가로 퀼팅의 심플한 디자인에 차콜, 샌드베이지, 블랙 3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K2 의류기획팀 노성훈 이사는 “무브에잇은 겨울에도 다운을 벗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경량다운”이라며 “8방향 스트레치 기술로 일상과 아웃도어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