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 위에서 만나는 주술회전, 이 조합은 정답이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글로벌 인기작 주술회전과 손잡고 체험형 콘텐츠 ‘주술회전 X 서울스카이 : 회옥·옥절 & 시부야사변’을 12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 연다.

이번 협업은 주술회전 2기의 핵심 스토리 ‘회옥·옥절’과 ‘시부야사변’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현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스카이가 가진 초고층 전망대의 구조적 특성이 더해져, 작품 속 캐릭터들이 거대한 공간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연출을 실제 장소에서 구현했다.

전시의 시작은 서울스카이 입구에서 마주하는 ‘이타도리 유지’, ‘고죠 사토루’ 등 주요 캐릭터의 대형 등신대다. 지하 2층 미디어 체험존에 들어서면 특급 주물 ‘옥문강’ 등장 장면을 재현한 공간이 펼쳐지고, 지하철역을 모티프로 한 미디어월 앞에서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다. ‘수호목’ 콘셉트의 미디어존에서는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애니메이션 주요 장면을 감상하도록 구성해 관람객 동선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120층에서는 SD 스타일로 표현된 캐릭터들이 창면 곳곳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이 이동 동선 끝에는 ‘고죠 사토루’, ‘게토 스구루’ 이미지와 함께 ‘회옥·옥절’의 장면을 담은 포토존이 이어지고, 하늘 위 폴라로이드 형식 프레임에서는 ‘시부야사변’ 주요 인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포토 스폿이 마련됐다. ‘마히토’ 등 빌런 캐릭터까지 배치돼 팬층을 겨냥한 디테일도 더했다.

전시를 더욱 깊게 즐기고 싶다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스페셜 티켓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 서울스카이 입장권과 캐릭터 포토카드 4장, 랜덤 특전 상품인 ‘미니 아크릴 블록’이 포함돼 있으며, 지정 포인트에서 스탬프를 모은 뒤 상품샵에서 굿즈를 구매하고 관람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가 스티커도 받을 수 있다. 굿즈샵에서는 서울스카이 단독 콜라보 상품부터 일본 직수입 피규어까지 다양한 주술회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술회전 X 서울스카이 : 회옥·옥절 & 시부야사변’은 서울스카이를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