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전경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전경



[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해가 바다로 잠기고, 다시 바다에서 떠오르는 순간에 소원을 얹는다.

연말과 새해의 경계가 가장 선명해지는 자리로 통영 바다가 선택됐다. 금호리조트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연말연시 특별 요트 투어 프로그램 ‘소원 요트’를 운영한다. 한 해의 마지막 석양과 새해 첫 일출을 요트 위에서 맞이하는 구성이다.

‘소원 요트’는 12월 31일과 1월 1일, 단 이틀간 진행된다.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항하는 ‘해넘이 소원 요트’는 한산도 인근 해상을 따라 항해하며 통영 앞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을 감상하는 일정이다. 다음 날인 1월 1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새해 일출 소원 요트’가 운영된다. 이순신공원 앞 해상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한 뒤 한산대첩 접전지를 돌아보는 코스로 꾸려졌다.

탑승객을 위한 체험 요소도 준비됐다. LED 소원초에 새해 바람을 담아보는 이벤트를 비롯해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 인화 서비스,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이 포함된다. 겨울 바다 위 일정인 만큼 커피와 핫초코가 제공되고, 핫팩과 담요도 함께 준비된다. 1월 1일 일정에는 요트 위 라이브 디제잉 공연이 더해져 새해 아침 분위기를 살린다.


예약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금호리조트통영마리나’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고객을 위한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객실 1실과 조식 3인(성인 2명·소인 1명)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2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식 뷔페에서는 통영 지역 특산물인 굴을 활용한 시즌 메뉴와 오션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최대 30% 할인된 조건으로 금호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이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요트 투어를 마련했다”며 “바다 위에서 한 해의 끝과 시작을 맞이하는 경험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