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이 자연 생태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을 끝내고 오는 3월 27일(금) 개원한다

화담숲이 자연 생태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을 끝내고 오는 3월 27일(금) 개원한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화담숲이 3월 27일 개원과 함께 산수유와 수선화로 물든 수도권 봄꽃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자연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을 마치고 3월 27일 문을 연다. 수도권 대표 봄꽃 여행지로 꼽히는 화담숲은 개원과 동시에 노란 산수유와 복수초, 풍년화 등 봄을 알리는 꽃들로 관람객을 맞는다.

총 5.3km에 이르는 산책길을 따라 조성된 16개 테마원에는 40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완만한 경사로 설계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히어리와 매화, 진달래, 수선화, 벚꽃 등 계절꽃이 차례로 피고 지며 봄 풍경을 완성한다. 테마원마다 각기 다른 색감과 분위기를 보여줘 걷는 내내 다양한 장면을 만날 수 있다.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도슨트 서비스도 운영된다. 화담숲 모바일 앱을 통해 16개 테마원의 특징과 식물 생태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앱 기반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테마원을 돌며 스탬프를 채워가는 방식으로 자연을 보다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화담숲이 개원과 함께 4월 말까지  진행하는 ‘봄 수선화 축제‘에는 화사한 노란 물결이 펼쳐진다

화담숲이 개원과 함께 4월 말까지 진행하는 ‘봄 수선화 축제‘에는 화사한 노란 물결이 펼쳐진다

화담숲 자작나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와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화담숲 자작나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와 2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봄을 맞아 개원하는 화담숲은 수선화, 히어리, 개나리 등의 봄꽃으로 가득해 상춘객들의 명소로 손꼽힌다

봄을 맞아 개원하는 화담숲은 수선화, 히어리, 개나리 등의 봄꽃으로 가득해 상춘객들의 명소로 손꼽힌다


4월 말까지는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봄 수선화 축제’도 진행된다.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는 10만여 송이의 수선화가 노란 물결을 이룬다. 자작나무숲에서는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와 수선화가 어우러져 또 다른 봄 장관을 선보인다.

복합 문화 공간 ‘화담채’도 함께 문을 연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돼 화담숲의 철학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화담숲은 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제를 시행한다. 하루 최대 1만 명으로 입장을 제한하며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권과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이용권 모두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시간, 인원을 선택해 예약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3월 10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봄 시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입장료는 일반 1만1000원, 경로 9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모노레일과 화담채 이용 요금은 별도다. 휴원 일정 등 세부 사항은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