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트 서커스 ‘윙즈 오브 메모리’ 공연장을 방문한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 대사(왼쪽에서 세번째)와 다미앙 페레이라 주한 퀘벡정부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제공 |에버랜드

에버랜드 아트 서커스 ‘윙즈 오브 메모리’ 공연장을 방문한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 대사(왼쪽에서 세번째)와 다미앙 페레이라 주한 퀘벡정부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제공 |에버랜드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에버랜드가 캐나다 유명 제작사와 협업해 선보인 아트 서커스 공연장에 주한 캐나다 대사와 퀘벡정부 대표가 직접 방문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 대사와 다미앙 페레이라 주한 퀘벡정부 대표 등이 4월 10일 에버랜드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에버랜드가 올봄 야심 차게 공개한 신규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 오픈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윙즈 오브 메모리’는 에버랜드와 캐나다 퀘벡의 세계적인 서커스 전문 기업 엘로와즈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엘로와즈는 전 세계 50개국 700여 도시에서 70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한 베테랑 제작사다. 태양의 서커스, 세븐 핑거스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3대 서커스 제작사로 손꼽힌다.

이번 협업은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가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성사됐다. 4월 1일 첫선을 보인 이 공연은 고난도 서커스 기술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구성으로 관람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장을 찾은 대사 일행은 약 40분 동안 펼쳐진 아트 서커스를 관람했다. 공연에는 콘토션, 에어리얼 폴, 러시안 스윙 등 7종의 기술이 포함됐다. 관람을 마친 일행은 무대 뒤에서 연기자들을 직접 만나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필립 라포르튠 주한 캐나다 대사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예술이 한국의 대표 테마파크에서 높은 완성도로 구현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협업이 양국 문화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미앙 페레이라 주한 퀘벡정부 대표는 “올해는 퀘벡 주정부가 한국에 진출한 지 3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에버랜드와 첫 서커스 공동제작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은 ‘윙즈 오브 메모리’는 곡예와 아크로바틱, 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다. 세계적 수준의 제작진과 국내 테마파크의 기술력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