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중구문화재단이 이순신 장군 탄신을 기념해 다산성곽길에서 봄기운 가득한 팝페라 공연을 펼친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4월 24일 오후 4시 다산성곽도서관 야외공연장에서 뮤직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대표 행사인 이순신 축제의 하나로 기획됐다.

뮤직 퍼레이드는 중구민들이 일상을 벗어나 예술로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돕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음악회와 콘서트, 강연 등 여러 형태로 주민들을 만나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에는 실력파 남성 팝페라 그룹 트루바가 오른다. 12세기 프랑스 음유시인을 뜻하는 트루바두르에서 이름을 딴 이들은 시대에 필요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는 앙상블이다.

트루바


트루바는 시립예술단 수석단원 출신 성악가 3명으로 이뤄졌다.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정통 클래식에 가요와 재즈, 국악을 접목한 독보적인 음악적 범위를 보여준다.

성악계의 이단아라는 별칭을 가진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도 품격 있는 노래와 유머러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완연한 봄날의 정취와 함께 유쾌한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트루바의 음악을 중구민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순신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공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4월 14일 오후 5시부터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 중구민이라면 누구나 1인 4매까지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