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봉사활동 매칭 그랜트 업무협약식

강원랜드 봉사활동 매칭 그랜트 업무협약식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직접 발로 뛴 봉사활동 시간을 기부금으로 바꿔 소아암 환아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강원랜드는 22일 본사 사옥에서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한 회복 및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투병 중인 어린이들이 병마를 이겨내고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남한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우혁 강원랜드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협회 측에서는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이 자리했으며 강원랜드 우수봉사자들도 함께 모여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기부금은 강원랜드만의 독특한 사회공헌 방식인 ‘봉사활동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실제 참여한 봉사활동 시간을 현금 가치로 환산해 회사가 기부금을 출연하는 형태다. 자발적인 봉사 노력이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으로 연결된 셈이다.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지난해 총 2만9600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사는 이를 기부금으로 산정해 총 2960만 원을 협회에 전달했다. 직원 한 명 한 명의 땀방울이 모여 환아들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 됐다.

전달한 기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와 재활 의료 지원 등에 사용한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년 임직원 봉사 시간을 환산한 후원금을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남한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봉사정신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으로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봉사문화를 널리 알려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