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전통 궁중 음식인 구절판을 함께 체험하며 한식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4월 20일 롯데호텔 서울 아테네 가든에서 UAE, 카타르, 브라질,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20여 개국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구절판 체험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김치의 날’을 기념해 열린 대사 초청 김장 체험에 이은 두 번째 한식 문화 외교 프로그램이다. 아홉 가지 재료가 한 접시 위에서 조화를 이루는 구절판을 통해 ‘다양성 속의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국가 간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구절판의 유래와 오방색이 담긴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식 셰프의 밀전병 만들기 시연을 관람한 뒤에는 각 테이블에서 직접 재료를 골라 자신만의 구절판을 완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롯데호텔은 가장 조화로운 구절판을 만든 테이블을 선정해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어지는 만찬에서는 제철 나물과 갈비찜 등으로 구성한 한식 코스 요리를 제공해 한국 식문화의 매력을 선보였다.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에게는 롯데호텔 김치찌개와 단팥빵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각국 인사들은 다채로운 식재료의 맛과 한국의 발효 소스를 경험하며 신뢰와 우정을 확인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국제협력실 관계자는 “최근 롯데호텔 서울 한식당 무궁화에서 구절판을 접한 대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각국과 활발히 교류하며 민간외교의 역할을 수행하고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