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운정 달리자병원 최광욱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들이 많다. 용돈 및 영양제도 좋지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부모님의 ‘보행 건강’이다. 만약 부모님이 평소보다 걸음걸이가 느려졌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유독 힘겨워한다면 단순 노화 현상이 아닌 ‘퇴행성 관절염’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초기에는 통증을 느끼기 어렵지만, 한번 손상되면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한국인은 온돌 문화와 좌식 생활 습관으로 인해 무릎 안쪽 연골이 집중적으로 닳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요법으로 통증을 다스릴 수 있다. 하지만 연골이 거의 다 닳아 뼈가 변형되거나, 밤잠을 설칠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무너진 말기 단계라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근본 대안이 된다.
최근 시행되는 인공관절 치환술은 과거에 비해 기술적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환자 개개인의 관절 모양과 정렬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최소 절개와 정교한 삽입을 통해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O자로 휜 다리를 교정하고 보행의 자유를 되찾아 제2의 인생을 선사하는 효도 수술로 주목받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단순 무릎 통증에 그치지 않고 신체 활동량을 급격히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 등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2차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통증을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여겨 방치하기 쉬운 만큼, 5월 가정의 달을 계기로 부모님의 보행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적기에 정밀 검사를 시행하는 게 건강한 노후를 지키는 실질적 대책이다.
무릎 건강은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따라서 평소 생활 습관을 통해 관절 손상을 예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좌식 생활보다는 의자 및 침대 생활을 권장하며,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수중 운동 및 평지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는 게 좋다. 5월 가정의 달에는 부모님 무릎 건강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며, 올바른 관리법을 함께 공유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을 추천한다.
파주 운정 달리자병원 최광욱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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