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서울클래식앙상블이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한남동 일신홀에서 첫 번째 연주회를 열고 관객과 만난다.

(사)서울클래식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First Resonance: Beyond Time and Borders’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박재연 단장과 안은주 음악감독이 이끄는 앙상블은 시대와 국경의 경계를 초월하는 음악적 화합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초연곡을 포함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현대음악 작곡가 이은영의 ‘Wu-ri-no-rae’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해금 연주자 권새별이 협연하는 피아졸라의 ‘Oblivion’은 동서양 악기의 조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순서다.

정통 실내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명곡들도 준비했다. 쇼스타코비치와 그리그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선율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실내악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특별한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서울클래식앙상블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공연의 티켓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모인 기금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아동의 음악 교육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윤서 서울클래식음악협회 회장은 “이번 창단연주회가 아티스트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이, 관객들에게는 일상 속 깊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조윤서 회장.        사진제공 |서울클래식음악협회

조윤서 회장. 사진제공 |서울클래식음악협회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