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제3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14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제3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파라다이스는 5월 14일 오후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도박을 멈춰! 그게 이기는 거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파라다이스는 현장에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티켓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캠페인 활동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다.

최근 모바일 플랫폼과 SNS를 통한 불법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파라다이스는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예방 중심의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외국인 및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 문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예방해야 할 과제”라며 “공익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으로 운영하며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을 돕고 있다. 아이들이 도박이라는 덫 대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안전망이 우리 사회에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길 기대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