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을 하고 있는 무브코리아 정광호 대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무브코리아 정광호 대표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덴마크 러닝 브랜드 무브가 한국 시장에 첫발을 디디며 러너들의 부상을 방지하는 기능성 러닝화를 선보였다.

​무브는 10일 오전 서울 러너들을 위한 카페 ‘저스트 런 잇’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브랜드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니콜라이 크리스텐슨이 직접 방한해 브랜드 철학과 제품 라인업을 설명했다. 2025년 덴마크에서 탄생한 무브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을 가장 먼저 선택한 배경에는 국내 러닝 시장의 역동성이 자리 잡고 있다.

​크리스텐슨 최고경영자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활기찬 스포츠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급성장하는 한국의 달리기 커뮤니티 성향이 고기능성과 디자인, 편안함을 모두 갖춘 무브의 제품과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무브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무브 러닝화를 소개하고 있는 무브 CEO 니콜라이 크리스텐슨

무브 러닝화를 소개하고 있는 무브 CEO 니콜라이 크리스텐슨

​이번에 소개한 러닝화는 생체역학을 토대로 러너들의 부상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이저 스포츠’ 및 ‘러너스랩’과 협업해 제작한 결과물이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뉴트럴 쿠셔닝화 노스타라와 서포트 러닝화 솔라라를 공개했다. 2027년 출시 예정인 슈퍼 트레이너 제품 템파라도 함께 베일을 벗었다.

​크리스텐슨 최고경영자는 “러너 100만명 이상의 족형을 분석하여 무브 러닝화를 개발했다. 가벼운 러닝화가 아니라 한 켤레로 1400km까지 달릴 수 있는 내구성이 우수한 러닝화다.”라고 말했다.

무브 러닝화 제품 라인업

무브 러닝화 제품 라인업

​무브는 북유럽의 해지는 시간을 뜻하는 ‘블루 아워’에서 착안한 ‘블루 아워 런 클럽’을 운영하며 브랜드 문화를 알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소셜 런 활동을 조만간 시작한다. 간담회 당일에는 참가자들이 노스타라를 착용하고 한강공원을 가볍게 달리는 세션도 열렸다. 제품은 오프라인 러닝 전문점인 ‘러너스클럽 양재점’과 ‘플릿러너’에서 만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