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여름 계곡의 미끄러운 바위 위에서도 등산화처럼 단단하게 발을 잡아주는 시원한 신발이 찾아왔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6월 25일 여름철 다양한 야외 활동에 맞춰 신을 수 있는 ‘샌동화’ 스타일의 아웃도어 샌들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샌들이 가진 시원한 장점과 아웃도어 슈즈의 안전성을 하나로 묶은 신발이다. 자체 개발한 ‘엑스그립’ 부틸러버 아웃솔을 바닥에 적용했다. 덕분에 물에 젖은 바위나 거친 지형을 걸을 때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대표 제품인 ‘모건’은 계곡 트레킹과 하이킹에 맞춤형으로 제작한 아웃도어 샌들이다. 합성가죽 오버레이 구조를 취해 발을 단단하게 지지하며 신발 내부의 물을 신속하게 빼내는 배수 기능을 미드솔에 장착했다. 계곡 산행을 하거나 물가에서 활동할 때도 보송보송하고 쾌적하게 신기 좋다. 색상은 블랙, 그린그레이, 크림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또 다른 제품인 ‘에반더’는 천연 소가죽과 메쉬 소재를 함께 사용해 튼튼한 내구성과 시원한 통기성을 동시에 잡았다.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설계를 도입해 오랜 시간 트레킹을 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도 편안함을 준다. 초콜릿과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왔으며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카스피안’은 푹신한 쿠션감을 자랑하는 풋베드를 넣은 하이브리드 샌들이다. 샌들의 가벼운 무게와 아웃도어 슈즈의 탄탄한 착화감을 결합해 하이킹, 캠핑,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블랙과 라이트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K2 신발용품기획팀 신동준 이사는 “최근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시원한 착용감과 안정적인 보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기능성 샌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K2 아웃도어 샌동화 3종은 접지력과 착화감,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여름 거친 계곡물 속에서도 미끄러질 걱정 없이 시원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듯싶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